2009년 07월 01일
어디로 갔을까
왓북에서 하던 번역 스터디가 멈추고 나서도 계속해서 혼자 번역하고 컴퓨터 파일에 옮겨 저장하곤 했는데, 지금 보니 그 파일이 사라져 있다. 올해 상반기 중 끝내겠다던 목표는 돌잔치 준비로 실천하지 못했고, 그래서 하반기 시작인 오늘부터 공부하겠노라며 파일을 열려고 했는데 말이다.
외장하드에도 없고, 이전 노트북은 사망하셔서 켜지도 못하고.
그래도 꽤 해놨었는데, 맥이 풀린다. 아예 공부하는 책을 바꿔버릴까. 내가 처음으로 리뷰한 책으로 다시 시작해볼까.
내가 회사 다니던 시절에 시작했던 거니 참 오래도 붙들어놓고 있었다. 그 사이 난 처음으로 사표를 썼고,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 버는 맛을 경험했고, 아프리카라는 대륙에서도 살아봤고, 임신도 했고, 아이도 낳았고, 또 돌잔치도 치뤘다. (이거 뭐, '나 돌잔치 해본 여자야'도 아니고...) 이렇게 많은 일이 있었던 세월 동안 책 한 권도 끝내지 못하다니. 그래도 울고 싶을 만큼 엉망이었던 내 실력이(예전에 번역해놓은 글 읽어보면 너무나도 부끄럽다) 울고 싶을 만큼 엉망이었다는 걸 알게 될 정도로 발전했으니 완전히 허무한 건 아니다.
이 책을 끝내고 공부 계획을 세우려고 했는데, 지금 당장 고민해야 겠구나. 갑자기 생각이 멈춰버린다. 쩝.
외장하드에도 없고, 이전 노트북은 사망하셔서 켜지도 못하고.
그래도 꽤 해놨었는데, 맥이 풀린다. 아예 공부하는 책을 바꿔버릴까. 내가 처음으로 리뷰한 책으로 다시 시작해볼까.
내가 회사 다니던 시절에 시작했던 거니 참 오래도 붙들어놓고 있었다. 그 사이 난 처음으로 사표를 썼고,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 버는 맛을 경험했고, 아프리카라는 대륙에서도 살아봤고, 임신도 했고, 아이도 낳았고, 또 돌잔치도 치뤘다. (이거 뭐, '나 돌잔치 해본 여자야'도 아니고...) 이렇게 많은 일이 있었던 세월 동안 책 한 권도 끝내지 못하다니. 그래도 울고 싶을 만큼 엉망이었던 내 실력이(예전에 번역해놓은 글 읽어보면 너무나도 부끄럽다) 울고 싶을 만큼 엉망이었다는 걸 알게 될 정도로 발전했으니 완전히 허무한 건 아니다.
이 책을 끝내고 공부 계획을 세우려고 했는데, 지금 당장 고민해야 겠구나. 갑자기 생각이 멈춰버린다. 쩝.
# by | 2009/07/01 23:00 | 작업실 | 트랙백 | 덧글(3)




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힘내세요!!